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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외래 외뢰율 큰 폭 감소

가정의학과 외래 외뢰율 큰 폭 감소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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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동안 의료기관내에서의 가정의학과 외래환자 의뢰율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전국의 32개 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00년 2/4분기의 총 의뢰율은 9.5%였으나 올해 2/4분기의 총 의뢰율은 6.4%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같은 기간 의뢰율이 10%를 초과하는 기관은 10개에서 7개 기관으로 30%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조사에서 의뢰율이 10%를 초과한 7개 기관의 전년도 의뢰율은 25%였으나 올해의 의뢰율은 약간 감소, 23%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현림 대한가정의학회장(경희의대·가정의학)은 “총의뢰율 6.4%는 적절하다”며 의뢰율 10%를 초과하는 기관이 1년간 30%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총의뢰율은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타과의뢰율이 10%를 웃 돈 의료기관은 모두 7개로 1차 진료의뢰서를 받아야 하는 것을 환자들이 모르는 경우, 가정의학과에서 계속 진료를 보면서 타과에 같이 진료를 보는 경우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대한가정의학회는 적정의뢰율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환자들로 하여금 3차의료기관 진료시 의뢰서를 반드시 1차의료기관에서 발급 받도록 적극 홍보해 줄것을 복지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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